마크 사진이니까 왠지 영어로 소개글을 써야 할 것 같아서 그만,^_^,
글리치 모드에서 비니 쓰고 패딩 입은 모습도 좋지만 난 역시 수트가 좋다. 이제 아이돌 무대 의상으로 수트는 너무 흔한 거지만 이번 스크래치 버전에서는 다프트 펑크처럼 검은 헬멧을 쓴 게 신선했다. 그걸 쓰고 안무를 할 수는 없으니 아마 못 보겠지.
헬로우 퓨처 때도 검은 수트를 입었지만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한 게 마음에 든다. 그때는 외계인처럼 별나고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분위기였다. 웃긴 선글라스를 낀다든지, 머리 일부를 날리는 것처럼 띄운다든지 해서 재치있고 가벼운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셔츠에 목걸이를 매치하고 반지를 끼거나, 조금 더 핏되게 입혀서 엘레강스한 느낌을 살렸다.
마크는 짭피어싱(ㅋㅋ)을 하고 나오는데 이게 까리함과 간지를 완성하는 포인트가 된다. 마크 인스타에 이런 zonzal 사진이 올라온 줄도 모르고 있었네. 새삼 잘생겨서 벅찬 마음으로 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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