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크 보컬을 마음껏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, 이런 분위기의 곡도 이렇게까지 잘 소화하는구나 해서 놀랐던 곡. 다들 'Child'가 나왔을 때 이지 리스닝이라고 했을 만큼, 들을 때는 아주 편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였는데 역시 녹음 과정은 참으로 치열했구나. 사실 나는 마크처럼 섬세한 귀를 가지지는 못해서 첫 테이크와 마지막 테이크 모두가 너무 좋게만 들렸는데, 거기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짚어내서 완성도 높게 만들려는 노력이 멋졌다.
맠프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다는 왜 이렇게 감동적인지. 나도 마크에게 부끄럽지 않은 마크 프렌즈가 될게! 그리고 이건 내 기준 100%였다고 말할 때 후련하고 짜릿했다. 마크야, 넌 언제나 100% 이상이었어. 꼭 알아주길 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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