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과 별의 눈부신 Crash

정규 2집 글리치 모드 포토북 스크래치 버전 1장, 글리치 버전 2장, 디지팩 멤버별 표지 7장, 디지팩 지성 표지 1장까지 총 11장의 앨범이 도착했다. 알라딘에서 포토북+디지팩 랜덤 구성으로 폴라로이드 랜덤 2종 준다고 해서 시킨 것, 예전에 드림 스테이지 응모 목적으로 포토북 버전 2종 산 것(이건 아예 기억도 못했음), 윤젠 공구에서 디지팩 7장 산 게 온 거다.

나의 최애 마크는 딱 한 장만 나왔다. 딱 한 장뿐이었던 스크래치 버전에서 포카로 등장했다. 오늘 가장 많이 얼굴을 보여준 건 지성이였다. 디지팩 버전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군밤지성이 계속 나와서 눈을 의심했다. 그러고 보니 모든 멤버들이 다 나왔는데 오늘은 런쥔이랑 제노가 안 나왔네. 글리치랑 디지팩 재민 포카도 마음에 들었는데 나와줘서 반갑다. 렌티큘러 천러도 표정 변화 예술이어서 오! 싶었는데 나와줌. 아무래도 그룹에 대한 애정이 커지다 보면 최애 아니어도 이 카드도 갖고 싶고 저 카드도 갖고 싶고 이렇다. 

어제는 중복 없이 고루고루 나오더니 오늘은 지성이로만 가득! 하나만 마크가 나와도 좋았겠지만 넘 깜찍한 포카가 계속 나와줘서 흐뭇했다. 내일 포토북 2종 더 와서 마크 모든 종류 구성품 다 모았으면 좋겠다. 디지팩은 교환하면 되니까!